빛과 색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by 정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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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에 기반을 두었다기 보다 그림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상상속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삶에 대해 어렴풋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요절한 화가이기도 했고, 기록이나 작품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화가라고 하는데, 관련된 글들을 검색해보니, 빛의 명암을 중시했던 사실주의 화가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무엇보다 하녀이자 모델이기도 했던 그 소녀의 영화 속 대사가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내가 반한 대사들


작업실 때문에요. 창문을 닦아도 될까요?/ 그런 건 일일이 물어볼 필요 없다/ 혹시나... 빛이 바뀔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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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봐. 무슨 색이지?/ 흰색요. 아뇨, 흰색이 아니에요. 노란색요. 파란색이랑 회색도 보여요. 구름도 색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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