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1. 운동

3. 못하는 날

by 부엉씨

꾸준히만 하면 무조건 잘 되는 줄 알았다.
꾸준히 하다 보면 무조건 좋아질 줄 알았다.

요가 3개월,

여전히 못한다.

‘이제 좀 동작이 되나?‘ 싶으면

다음 수업 땐 너무 힘들다.


심지어 다칠 때도 있다.

그럴 땐 또 운동을 쉰다.

그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동작이 더 안된다.

최근엔 요가 외에도 걷기와 틈새 근력 운동을 시작했는데,
나름 한다고 했는데 인바디 결과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 않았다.
(근력 운동은 헬스장 외에 방법이 없는 걸까?)

계단식 성장, 무조건 상승 곡선이 아니라는 것
운동에도 해당이 되는 것 같다.

꾸준함에 기다림과 피드백이 더해져야 진짜 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걸까?


운동 하나에 이렇게 많은 걸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해야지!

안 되는 날이 있긴 해도,

결과가 좋았던 걸 한 번 경험했으니

그 경험을 살려서 지금 상황에 맞게 또 해야지!


그렇게 나는,

9월 요가 수업도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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