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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수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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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에서나온사람 Apr 25. 2017

수영일기 46

내 머릿속의 지우개



#내머릿속의지우개


7시 아침수영을 다니고 있다.

on time 하려면 6시 출발해야한다.

알람은 5시 40분.


지난주 화요일은 세번째 수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깔끔하게 결석했다.

컨디션도 안좋았지마는 (핑계)

알람이 왜이렇게 빨리 울리나 짜증내면서 도로 숙면을 취했기 때문.


오늘도 하마터면 그럴뻔 했는데

다행히 덜 피곤했던 덕분에 50분에라도 일어나서

부랴부랴 나갈 채비를 했다.



아침 수영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난 이미 등록해버린 2개월만 하고 그냥 저녁수영이나 다녀야겠다.





#다이빙


오늘 다이빙으로 하는 스타트를 배웠다.

그냥 제자리에서 서서 몸을 기울여 풍덩하는 초보적인 스타트였지만.

스타트 이름을 뭐라고 하셨는데 잘 못 들었다.


첫번째 배운 건

그냥 두 다리로 주먹 공간을 남기고 무릎을 쫙 펴고 선뒤

머리를 뻗은 팔 사이로 집어넣고

허리를 굽혀 그대로 기울여 풍덩


두번째는

오른다리로 무릎을 꿇고

왼발로 모서리를 박차고 그대로 풍덩



아무쪼록 머리가 떨어지자마자 웨이브를 해줘야

머리가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재미있었다.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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