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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범이 Jul 16. 2020

우정, 너란 녀석

말해 뭐해

적게는 20년, 많게는 30년.


너희들과 보내온 내 시간이 그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써가느라 정신이 없다가도

렇게나마 아주 가끔, 서로를 마주할 수 있다는 게 그저 든든해.


말해 뭐해.


한잔해. 애들 다 자.


친구들과 백년만에 모인 자리에서...애들 재우고 한잔 하는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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