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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범이 Nov 23. 2020

실종 4일째. 마지막 사진.

담담하게. 안녕.

너희들은 꼭

엄마가 상에 앉아

뭐만 할라치면

고개를 들이밀고는

쓰담쓰담해달라고 안기더라.


아이고, 못났다 못났어.


찍힌 사진을 보 한참을 웃는다.


범수 마지막 사진
쁜이 마지막 사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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