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20190213 시필사

by 버리



약속

by프리드리히 니체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그대가 나를 속인 것 때문이 아니라
이제 다시는 그대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다.

행위는 약속할 수 있으나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
감정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기에.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노라 약속하는 자는
자기 힘에 겨운 것을 약속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을 때,
그것은 겉으로의 영원을 약속한 것뿐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섣불리 '영원'이라고 말하지 말라.
비록 그때는 진심 어린 말이라도
그 상대가 상처를 받기는
너무 쉬운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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