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버리 Apr 04. 2019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by 라이너 마리아 릴케

사랑이 어떻게 나에게 왔는가.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단풍이 물들듯 나의 마음도 천천히 물들었다.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by 라이너 마리아 릴케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햇살처럼 꽃바람처럼

기도처럼 왔는가.


행복이 반짝이며 하늘로 몰려와

날개를 접고

꽃피는 나의 가슴에 크게 걸려온 것을


#1일1시 #시필사 #프로젝트100

매거진의 이전글 봄 by 윤동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