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환생했다
제 할머니의 산소에 다녀온 뒤,
아빠의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서 슬프다고 말해준 뒤,
솔이는 입버릇처럼 '내가 아빠의 엄마가 되어줄게.'라고 말한다.
혼자서 잘 놀다가도 가까이 다가와
'내가 엄마가 되어줄게.' 라고 말한다.
그래서 내가 엄마는 머리를 쓰다듬고 뽀뽀해주는 거라고 말하자
종종 내게 다가와 어깨나 머리 등을 쓰다듬고
뽀뽀를 하기도 한다.
엄마가 환생했다.
솔이가 내 엄마가 되었다.
전직 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