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제 73개월(만6살 1개월) 솔이.
오늘 잠자리에서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줬더니 뜬금없이 묻는다.
"아빠, 아빠는 이렇게 움직여도 잠이 와요?"
그러더니 잠시 후엔 이렇게 말한다.
"아빠, 아빠가 두드리기 싫으면 두드리지 않아도 돼. 두드리고 싶으면 두드리고, 알았지?"
그리곤 이내 잠에 빠져 들었다.
솔이는 나를 사랑하는 게 틀림없다.
나에게 자유를 주었기 때문이다.
전직 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