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278

그렇구나

by 모래바다

솔이는 종종 TV를 보다가 거실을 휘 한 바퀴 돌아오곤 한다.

얼굴에 미소를 머금을 때도 있고 혼자 중얼거릴 때도 있다.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게 분명한데 그 세계를 알 수가 없다.

보고 있으면 그저 우리도 기분이 좋아질 뿐이다.


한번은 제 엄마가 그 까닭을 물으니 솔이 왈,

텔레비전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그래요, 라고 대꾸한다.


그렇구나.













20180522_150426.jpg?type=w2 부처님 오신날, 솔이와 내장사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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