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290

쓸쓸해

by 모래바다



솔 : 아빠는 어떤 계절을 좋아해요?

나 :음, 나는 가을, 늦가을? 초겨울?

솔 : 가을과 겨울의 중간이구나.

나 :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너는 어떤 계절 좋아해?

솔 : 음...나는 여름이 좋아.

나 : 왜?

솔 : 놀러가니까.

나 :그럼 봄은?

솔 : 봄은 싫어. 황사가 오잖아. 커플들도 많아지고.

나 : 가을은?

솔 : 음...가을은 조금 쓸쓸해.

나 : 겨울은?

솔 : 너무 추워.


솔이는 이제 몇 개월 지나면 초등학생이 된다.








20180805_180936.jpg?type=w2 수원 이마트 트레이더스몰에서 한 컷. 너무너무 많은 물건들 앞에서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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