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4년 7월 20일. 아침 백두산 주봉에 올랐다가 연길을 향해 떠났다. 4시간. 연길에는 조선족이 52% 산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중심도시이다. 조선족 자치주는 연길(延吉)·도문(圖們)·돈화(敦化)·화룡(和龍)·용정(龍井)·훈춘(琿春)의 6개시와 왕칭(汪淸)·안도(安圖) 2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 운동의 근거지였던 연길과 용정, 도문 등을 둘러 보았다.한문과 한글로 옥외간판을 의무화하게 되어 있어, 우리 나라의 어느 도시에 와 있다는인상을 받았다.
중국의 두 얼굴.
사람고 물건을 나를 수 있게 개조한 자전거와 타워 크레인.
연길까지 태워다 준 봉고차.
둘 다 조선족이었는데 한 사람은 민박집의 직원이었고
다른 사람은 중국 군대를 제대한 후 이런저런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중국엔 석유회사가 <중국 석유> 밖에 없는지
어느 곳을 가도 똑같은 모양, 색깔의 주유소가 있었다.
중국은 교통 수단의 천국.
온갖 종류의 이동 수단이 눈에 띄었다.
연길에 다가가면서 초가지붕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용이 승천했다는 용정의 한 우물. 물푸레 우물.
용정 역시 독립 운동가들이 많이 활동하던 곳.
윤동주가 다녔다는 용정중학교(구 대성중학교).
여러 중학교가 합병과 분리를 반복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민족 교육의 요람.
윤동주의 <서시> 친필 원고.
윤동주의 시집을 한권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