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밤이다
나를 생각해 주는 이들의 마음을 되새기자니 그렇다
누군가의 마음에 떠오른다는 것이 괜히 낯부끄럽다
호의와 관심을 마주하지 못하고 숨고 싶을 때가 있다
부정의 마음은 두 눈 부릅뜨고 맞서내면서
긍정의 마음은 어찌 이렇게 나를 숨고 싶게 할까
버텨내기만 했던 날들에 배우지 못한 낯선 따뜻함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