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가을, 하늘
<말 短> 계절의 노래
by
별숲 with IntoBlossom
Aug 2. 2023
가을이 오면
땅과 하늘의 사이가 넉넉해진다.
땅과 가까이 뜨거운 공기를 품은
두툼한 여름 하늘과 다르다.
비를 맞고 볕을 견디며 자란 모든 생명에게
수고했다며 숨 좀 쉬라는 듯
높이 걸린 가을 하늘의 마음이 넉넉하다.
치열했던 매미는 떠나가고
여유로운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만 가득하다.
keyword
하늘
가을
에세이
1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 댓글을 쓸 수 없는 글입니다.
별숲 with IntoBlossom
직업
에세이스트
에세이스트 별숲 with IntoBlossom입니다. 생각을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그림책을 말하고 소개합니다. 브런치를 통해 제 이야기를 공유할게요.
팔로워
19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 친구란?
가을, 대추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