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어찌 될 것인가!! :)

211004_명상일기day10

by 나는별연두



다이어트라기 보다 식단관리가 필요!

건강해지고 싶은 바람에서, 균형있는 몸과 마음을 위해서, 덜 먹어보기로 했다. 평소엔 하루 한끼, 주말엔 하루 두끼를 먹기로 계획을 세웠다. 대신 야채수나 레몬생강물 혹은 각종 차들은 마음껏 마시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정했다.



@unsplash

늘 계획은 잘 세우지.

특히 밤에 세운 계획은 늘 기세가 등등하다.

그러나 다음날 낮이 되면 ‘내일부터’ 가 된다.

왠지 내일이 걱정된다.


‘일주일에 한 번만 치팅데이를 두어볼까’

너무 제약하면 또 안되니까..

하지만 생각해보니 과거에 치팅데이가 없어서

계획이 무산되었던 적은 없다?! 흠..


식단관리 중에 정말 못 참아낼 음식이 뭔가 생각해보니

‘당근케이크’가 떠오른다. 요즘 나의 먹방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당근케이크. 담백한듯 달달한 크림치즈와 보송보송한듯 쫀쫀한 빵.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시나몬 향. 또 거기에 당근케이크 조각 상단에 올려진, 가게마다 각양각색인 당근 모양 피규어들이 주는 재미까지!


한참 당근 케이크를 마음 속으로 즐기다 보니, 생크림 과일케이크에 푹 빠져있던 이십대가 떠올랐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도 한 때’ 라는 생각도 동시에 떠올랐다.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은 고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시간에 따라 바뀐다. 그러니 지금 당장은 당근 케이크 없이 못살 것 같아도 어느 순간 자연스레 당근 케이크와 이별을 하게 될 거란 이야기. 그냥 당근케이크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리기로 했다. 이말인 즉슨, 굳이 당근케이크를 끊지도 않고 반대로 찾지도 않기로 했다.


당근케이크 맛집 순례를 멈추기로 했다. 그리고 도저히 먹고싶어 못참을 땐 참지도 않기로 했다. 우연히 어떤 까페에 갔는데 또 우연히 당근케이크를 팔고 또 우연히 그 때 먹고 싶으면 자연스럽게 죄책감없이 먹겠단 이야기:) 집착하지 않는다면 당근케이크에 ‘환장’ 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해결된 식이습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오는님 막지 않고 가는님 붙잡지도 않겠다는 ㅎ



@unsplash

그리고 이번에는 (가장 중요한 것!!)

바람직한 식단을 정착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1. 차근히 2. 무심히 식단을 습관화시켜보고자 한다.


만약에 더 찌거나 안빠진다..

과거에는 ‘하루 안먹었는데…’

혹은 ‘일주일 덜 먹었는데’ 왜 안빠져?! 하다보면

반대급부 보상심리로 더 먹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다면 어디가 불균형한가’

‘내 몸 어디를 보충해야할까’ 라는 생각으로 가려고 한다.


키 171cm, 몸무게 57kg 인 나는 왠만큼 안먹지 않고서는 살이 안빠진다. 실제 많이 먹는 것도 아니니까.


그러나 탄수화물 중독이다. 위장병도 만성이다. 그래서 날개살이며 옆구리살, 그리고 하체부종까지 ‘신체 불균형’도 만성이다. 이런 내게 필요한 것은 균형잡힌 식사로 독소없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있다. 맑은 피부와 군살없는 탄탄한 몸, 군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명상(건강한 정신)을 위해선 건강한 몸이 기본이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아침은 생강레몬물과 껍질채 사과한알

점심은 평소식사 적당히

오후 간식은 페퍼민트차와 …

여기까진 굳굳~~

이제 관건은 저녁이닷~~


저녁은 어찌 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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