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맞고 맴맴

211006_명상일기day12

by 나는별연두

어제 오후 모더나 백신2차 접종완료.



주말 나들이 중


살짝 기운이 없고 접종부위가 뻐근할 뿐, 1차 접종때보다 컨디션이 좋아서 다행이라며 연신 들떠(?) 있었다. 다들 2차때는 1차보다 훨씬 아프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겁을 잔뜩 집어먹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도 꽤 괜찮아서 마음을 놓고 있었다.


그런데 달리 유치원 등원시키고 돌아오니 그 때부터 열이 나고 근육통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뭐 37.5도에 움직일만하면 괜찮다 싶어서 오후 명상수업을 미루지 않았다. 대신 타이레놀 두 알 입에 털어넣고 수업전까지 누워 있기로…



주말 나들이 중


오후가 되니 컨디션이 좀 더 안좋아졌지만 수업직전에 못하겠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서(1:1이라) 다시 타이레놀 두 알을 집어먹고 수업을 시작했다. 양해드리고 오늘은 요가 아사나대신 명상 관련해서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기로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1)삼매로 가는 과정은 집중(사마타) >> 관조(위빠사나) 를 거치게 된다는것. 그리고 종종 두 상태를 오며가며 이루어진다는 것. 2)명상은 소리명상을 시작으로 해서 배우는 곳도 많다는 것.


이론에 관해 말씀을 듣고나서 멘탈로 하는 나디쇼다나 수련을 했다. 약빨이 듣기 시작한건지 정화법의 효력인지 나의 컨디션은 점차 좋아졌다. 수업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얼굴과 상체에서 식은땀이 나던 것도 멈추었다.




그래, 이렇게라도 오늘의 명상 할당량을 채워야지.

하고나니 한결 마음이 평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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