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이 아무리 길어도 아침은 반드시 온다.
하지만 어둠은, 너무 어둡다.
보이지 않는 칠흑 속에서
너무 긴 시간 동안 버텨왔다.
겨우 버텨내고 나니 다시 처음부터다.
-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씨앗이 되어 피어난다.
오늘만 울었을까?
정말 오늘만 울게 될까?
눈물은 이미 바다가 되었다.
바닷물에 자라는 씨앗은 없다.
- 희망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에서 조용히 자라나는 것.
그게 문제다.
내 안에서만 자라나니
이 세상엔 언제 꽃 피울까.
지친 마음속 적막은 고독이다, 고통이다, 고문이다.
- 버티는 순간마다 더 단단히 빛날 것이다.
그 논리라면 난 이미 빛나는 다이아몬드.
하지만 내가 가진 건 그저 빚덩이.
운명의 철자가 잘못되어 버렸을까.
그래도
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