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목소리

by 별사람

혹여 아프기라도 할까

걱정하는 맘, 같은 말 반복하던

엄마 목소리


공부 열심히 하라며

잔소리하셔도 잠 푹 자라던

엄마 목소리


서울생활 지쳐갈 때

동생 전화 뺏어 잘 지내냐던

엄마 목소리


회사일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추석에도 못 내려가, 섭섭해하던

엄마 목소리


어버이날 먼저 전화하셔서는

밥 잘 챙겨 먹으라던

엄마 목소리


지금 생각하면

눈물이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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