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의 터는
언제나 사고 다발 구역이다
하루가 멀다 않고
빵빵 터진다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몸 안에 하나쯤의 화약고를
품고 있나 보다
아마 심장 어느 편이거나
뱃속 어디이거나
두개골 어느 부분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왜
자칫하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복장이 갑자기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머리가 지끈거리겠는가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모두 터져버린다
한번 사고가 발생해 버리면
아무도 그 예후를 책임지기 힘드니
모든 사고 다발 구역의
시급한 사전 관리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