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비온 뒤의 무지개야
무채색만 좋아했던 내가
너 때문에
고운 빛깔들을 좋아하게 되었어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중
단 하나도
눈부시지 않은 것은 없었어
우리의 사랑이
너를 닮은
무지개의 영롱한 빛처럼
날이 갈수록
예쁘게 피어났으면 좋겠어
해진이 풀어나가는 삶과 일상, 그리고 반짝이는 기억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