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kim Oct 01. 2020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세 - 실천 편

Day 25

남은 3개월을 채우는 올해의 버킷리스트 12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 ‘할 일’들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이제 실천만 남았다.

어떻게 할 것인가 계획을 짜 보자.


먼저 기상과 더불어 할 일인 이불 개기, 팔 굽혀 펴기, 스트레칭하기를 위해

알람을 맞추는 시각을 원래 일어나야 할 시간보다 30분 먼저 맞추는 습관을 만든다.

보통 7시 기상이니 6시 30분으로 변경

30분 동안 잠을 깨고 간단한 운동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한다.

출근 준비에 시간이 남는다면 아침을 먹고 자투리 독서를 한다.


일을 단순화시키기와 본질에 대한 고민은 업무 집중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오전 현장에서 주요 업무를 본 뒤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사무실로 이동하여

책상에 앉으면 현장을 기록하고 해야 할 일, 하루, 일주일, 한 달의 할 일을 미리 생각해보고

양적인 나열을 시작으로 핵심적인 과제에 대한 우선순위 설정을 순차적으로 해나간다.

여기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 ‘에센셜리즘’을 참고하여

정말 중요한 일만 남기는 과정을 반복한다. 여기에 1시간의 시간을 쏟는다.

그리고 행정, 세무 및 디자인, 다양한 부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체중 조절 및 생각할 잠깐이라도 홀로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과 중에는 차를 반드시 타야 하는 일을 빼놓고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동할 시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버스 한정거장 앞에서 내리기, 퇴근길에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계단으로 오르기를 실천한다.

특별한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집에 도착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씻고 저녁식사를 위해 준비한다.

저녁을 먹으면서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 함께 의논하고 식사 후 잠깐 휴식을 취한 뒤 바로 놀이를 시작한다.

과학실험부터 술래잡기, 숨바꼭질, 그림 그리기, 역할놀이 등 다양하게 미리 준비해둔 자료를 활용한다.


오후 10시부터 취침 전까지는

하루를 정리하는 반성의 시간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한다.

중요한 의논 거리가 있거나 대화가 필요할 때엔 이 시간을 건너뛸 수도 있다.


이 시간에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것이 일을 정리하는 일과 글을 쓰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고 어떤 부분으로 일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기록하는 시간이 되며

하루 동안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들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방식에 대해 연구한다.

그리고 일기를 쓰듯 일에 대한 글을 작성하는데,

지난 3년에 대한 정리를 하기 위해 카테고리, 목차를 먼저 작성해본다. 그리고 각 카테고리별로 시안들을 작성해나간다면

가지치기하듯 생각을 펼치는 글쓰기를 해나간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이 남고 에너지가 확보되는 것을 확인한 후 30분 동안 강의를 듣는다.

이 시간 이후 잠들기 전까지 생산성을 위한 기록을 시작한다. 여기에 재테크와 자기 계발이 포함된다.


잠들기 직전 아주 짧게라도 책을 읽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올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