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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은성 Nov 19. 2020

술을 마신다는 것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외로운 사람들이다.

술 한잔으로 마음을 채워 넣는.


이런 사람들은 대게 다른 사람들보다 마음이 많이 비워져 있다.

맨 정신보다 취해 있을 때 뭔가 꽉 차있는 따뜻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느낌은 다음날 술이 깨면 바로 사라진다. 특히나 퇴근한 회사원들의 술자리는 하루의 고됨과 고민을 술잔에 털어놓고 조금이라도 나의 외로움을 채우려는 하나의 수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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