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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작가 Mar 15. 2017

솔트라떼, 맛이 어때

[리뷰]일단 건강에는 안 좋겠지


세상엔 다양한 라떼가 있고, 소금을 넣은 라떼도 있다. 그것을 우리는 '솔트라떼'라고 부른다.



GS 25시에서 1400원에 구입한 이 솔트라떼의 맛은 이름처럼 짜다. 세상에는 다양한 맛의 커피가 있는 줄은 이미 알고있었건만, 짠맛의 커피가 있는 줄은 내 몰랐다. 



맥심만 마시던 내가 서울에 올라와 처음으로 커피샵을 가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던 때는 시럽을 두 펌프씩 넣으면서 마셨으니 그때 난 단맛 밖에 몰랐다. 그러던 내가 시간이 지나 신맛을 즐겨 마시고 이제는 콰테말라 안티구아, 케냐AA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많이 컸네 생각이 들긴 한다.



중간에 자알 보면, 정제염(국산) 0.1%라고 적혀있다. 고작 0.1%로도 음료를 짜게 만들 수 있다. 역시 존재감이 강한 녀석은 0.1%의 힘으로도 영향력을 미치지.



매일 먹는 같은 커피가 지겹다면 한 번 시도해봐도 좋겠다. 단짠단짠은 인생의 진리니까 그 다음 날에는 시럽 넣은 카페라떼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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