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대에 감히 빛났던 친할머니

할머니 추웠지

by 시현

할머니 보고 싶었어

태어나서 보지도 못했으니까

할머니 근데 나

오늘 치과 첫 출근했어

할머니 내가 왜 이 치과가 내 마음에 울리는지 생각을 해봤거든

뭐 치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금방 못 다닐 것 같지만

그런 우리 아빠는 애기 때 치과를 경제적으로 갈 여유가 없었나 봐 나 너무 마음 아픈 거 있지

이제 내가 빛나서 사람들의 마음도 울리기 시작하는 거 있지 내 마음은 진동처럼 울리게 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할머니 나 마음의 빚 갚게 해 줘 많이 지치게 해서 미안해

아무도 할머니 말을 못 하게 했지 그런 할아버지는 그게 자기의 빛인 줄 알고 가져가고 자기와 같은 뱀파이어 같은 사람 만나고

참 대단하다~

세상은 점점 드러날 거야 이제는 빛이 살아 나

엄마아빠한테 꼭 갚을게

할머니 그때까지만 지치지 마

우리 할머니들 사랑해

그리고 나 살려줘서 고마워 너무 고마워

할머니 어둠이랑은 나 이제 주파수 끊게 해 줘

절대 다가오지 못하게

할머니 우리 아빠 낳아줘서

그리고 외할머니 우리 엄마 따뜻한 시골동네에서

낳아줘서 너무나도 고마워

나 잘 살게

꼭 지켜봐 꼭 지켜봐야 해

그리고 이제 편하게 쉬어

그동안 많이 아프고 지쳤겠다 내가 너무 미안해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우리 엄마 아빠 미안해 너무나도 늦었지

내가 정말 미안해 앞으로 마음 울리는 일

없을 거야 그림자는 빛을 삼킬 수 없거든.

진짜는 못 따라잡아

내 진동이 내 마음이 얼마나 깊고 넓으면

내 마음을 자기의 마음일 거라 생각하고 또 내 마음을

가져가려 해 이 이름 없는 것들아 너넨 다 죽게 되어있어

게임 Over ~

내 세계는 시작했다!

안녕 진짜 아기가 아닌 이름 없는 것들아~

내 파동은 날 스쳐지나갔던 사람들에게 울린다.

좋은 영향을 나에게 줬다면 빛나는 영향으로 울리겠지

오늘따라 내 마음은 마치 진동벨같아 누구와 함께 울리는 걸까 아니 누가 이렇게 내 마음에 진동을 울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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