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리모의 꿈
신호 대기 중
창밖 행인이 종이봉투에서 붕어빵을 꺼낸다.
한 입 문다.
벌써 붕어빵?
그 한입의 표정이 찐 행복이다.
그럼 그럼 붕어빵은 사랑이다.
말이 필요 없다.
괜히 붕세권이 있는게 아니다.
그 표정에서 내 표정이 보인다.
암요 암요 덕질은 사랑이다.
나도 덕세권에서 살고 싶다.
금주 금요일,일요일
서울 공연을 못 가는 나
현생살이 지방리모다.
된.장.
영원히 오늘일 것 처럼. 자신을 위해 글을 씁니다. 그래서 가장 솔직하고 투명한 내면의 글을 씁니다. 누군가에게는 찰나의 오아시스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