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이랑 뭐 있는 사람
약속 장소로 가는 길
'청춘만화'를 들으며
노란 은행나무 길을 달린다.
노란 신호에 멈춘다.
홀린다.
암만 봐도
나는 멋진 '나'이다.
나는 멋진 '나이'다.
무섭게 회복된 자의식
이렇게 빠를 것 까지야
굳이
가을이 깊어져 있다.
된.장.
밥 먹듯 뒤집어지는 하루사리
영원히 오늘일 것 처럼. 자신을 위해 글을 씁니다. 그래서 가장 솔직하고 투명한 내면의 글을 씁니다. 누군가에게는 찰나의 오아시스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