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2022.11.24
by
고주
Sep 3. 2023
호박은
쪼글쪼글 잎은 마르고
앙상한 뼈만 남은 줄기
호박밭은 고요하다
저 덤불 속 어디에는
손이 시리도록 차가운
저녁 스산한 바람맞으며
떨고 있을 호박 몇 있을지도
스스로 숨기야 했겠는가만은
빨리 데려가 주었으면
아님
며칠이라도 더 살았으면
어떤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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