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는 전체성으로 회복하는 것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사랑하는 친구 떺이 뮤지엄 티켓을 보내주어

영혼의 친구 사랑과 함께 뮤지엄 떼라피 전시를 다녀왔어요.

훌륭한 친구를 두니 감사한 기회가 많이 생기는 요즘이네요~! 룰루!


간략하게 명상도슨트를 통해 경험한 전시소개 해드릴게요~!

먼저 최소리 작가님의 시공간이 펼쳐졌어요.

소리를 본다라는 주제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명하며

그 소리의 파동에 색을 입히시는 작업을 생명이라는 작품을 통해 표현하셨더라고요.


가장 이끌림이 있는 작품 앞에 서서 온전히 그 에너지를 느껴보라 하셨어요.

지구의 5가지의 요소, 물, 불, 흙, 공기, 나무 중 저는 불에 끌리더라고요.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여 그런 걸까요?

요즘 햇빛을 마주하며 명상을 하고 있는데,

어둠을 밝혀 제각각의 색이 빛날 수 있게 하는 태양.

여름이던 겨울이던 구름에 가리던 제 일 묵묵히 하는 태양이

요즘 그렇게 멋져 보이더라고요. ㅎㅎ 지혜가 깃든 지리산에서 해질력의 해님을 표현한 작품이라 하니 에너지 받아 가세요~!ㅎ


그리고는 내면아이와 대면하기의 장으로 넘어갔어요.

작가님은 원래 글만 쓰던 사람이었는데, 3년 전부터 그림이 그리고 싶어 붓을 드셨다고 해요.

가장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눈이 없는 사막여우, 코끼리, 얼룩말들을 순수한 원색으로 표현해내주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파트너가 나의 내면아이의 표현이라 생각하고 그가 춤을 출 수 있게 동작을 하면,

파트너가 그 춤을 따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어요. 서로를 꼭 안아 쓰담쓰담해주기도 하고 방방 뛰면서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하면서요.

그리고 침묵 속에서 눈빛으로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 사람의 눈의 창으로 만난 나의 내면아이에게 "괜찮아, 괜찮아, 두려워할 것 없어. 모든 것은 사랑이란다." 하며 그녀를 눈빛으로 토닥여주었어요.


세 번째 방에서는 서로가 파트너의 수호천사가 되어 상대에게 선물하고 싶은 작품으로 데려가는 명상이었어요. 한 명은 눈을 감고 한 명은 그의 뒤에서 손으로 방향을 이끌어주었어요.

제가 사랑에게 선물한 그림은 사랑과 저를 담은 그림이었어요.

사랑은 참 넓은 사람이에요. 많은 빛을 머금을 수 있는 그런 하얀빛.

그 빛이 잠들고 있는 영혼의 빛을 비추어 각자만의 색을 찾게 도와요.

그리고 조화롭게 연대할 수 있도록 그 공간을 마련해 주죠.

그녀에겐 그런 힘이 있어요. 그래서 그 선물을 해주고 싶었어요.

물론 저의 내면아이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었고요.


상처받은 어린이는 커서 상처받은 치유자가 된다고 해요.

부디 치유는 전체성을 회복한다는 말처럼

우리가 하나 속에서 치유되고 그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누리기를.


밖을 나오면서 그녀에게 물었어요.

“명상을 잘하고 싶은 이유는 뭐예요?“

그녀는 말했죠.

"본질적인 것만 남기고 싶어서요.

그리고 그를 충만히 따르는

소박한 삶을 잘 살고싶어요, 호이“

하며 찡긋 웃는 사랑스러운 그녀.




오늘도 온 축복이 함께 하기를,

온 마음을 담아,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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