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회원님의 치유세션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회원님들의 치유 여정

20살 한 대학생 회원님은

척추측만이 심해 상체 불균형이 많이 심하다.

오른쪽 견갑의 익상이 오른쪽 어깨 전인과 거상이.

삐뚤어진 어깨의 비대층으로

나시를 입는 것이 소원인 한 친구가 찾아왔다.

웨이트로는 한계가 있었다.

척추가 비틀어지지 않게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제자리를 찾게 도와줄 순 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아니었다.


나는 그녀의 척추측만이 교정되어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나시를 입게 하고 싶다.

그래서 소마 에너지 힐링 세션을 제안했다.

내면에서 답을 알고 있다고 믿는 나이기에.

내면의 의식이 들려주는 소리를 듣는 법을 알려주고

나보다 큰 누군가가 나를 치유하고 있듯

그 지혜로운 분이 나를 통해 치유를 해줄 것을 믿으며

그렇게 에너지 힐링 세션을 시작했다.


오늘이 2번째.

그녀는 내 앞에 앉아있고 우리는 의도를 상기시켰다.

나의 왼손의 엄지 검지 중지는 그녀의 정수리를

오른손의 엄지 검지 중지는 그녀의 가슴 차크라가 있는 위치의 등 뒤에 가져가졌다.

그렇게 그녀의 첫 번째 세션은 목에서의 작은 움직임이 있었고, 오늘 두 번째 세션은 목과 척추 모두를 사용하며 움직임이 있었다.

그래도 첫 번째 세션에서의 힐링이 이루어졌나 보다.

나의 경험 상 하나의 레이어드가 치유되면 치유될수록

사용되는 관절들과 가동범위들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좋은 신호였다. 그렇게 5-10분 정도 흐름이 있고, 그녀를 눕히라는 신호와 함께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눈을 감고 있는 그녀의 에너지장 앞에서 기도했다.

그녀의 에너지장에 함께 해도 괜찮은지 허락을 구하고

센터를 다시 찾고 그 고요 속의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왼손은 그녀의 정수리로 다가갔고,

오른손은 그녀의 세이크럴 차크라로 손이 갔다.

내면아이가 존재하는 곳. 그 기점으로 몸의 중심부를 따라

내 손은 가벼운 토닥임을 가지며 뼈의 정렬 에너지의 정렬을 이루어냈다. 처음 경험하는 것은 태핑 하는 곳이 확장되었다는 것. 척추를 따라서만이 아니라 어깨 쇄골, 귀 뒤, 팔꿈치 손목 손가락, 골반 허벅지 무릎 발목 발가락들 사이사이를 오가며 발란스가 이루어졌다.

그러다 내 손은 가장 도움이 심급한 쪽으로 향했다.

바로 왼쪽 배꼽 옆과 갈비뼈 아래 그 사이.

그쪽에 무언가 무겁고 꽉 쪼여지는 느낌이 들었다.

푹 눌러보니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장기의 수축이 느껴졌다. 그를 꾸욱 눌러 그 긴장이 풀릴 수 있게 도왔다.

그녀는 아픔을 표시했지만 괜찮아 괜찮아 라는 소리만 나올 뿐 나는 그 일을 계속했다. 많이 아팠을 텐데 너무 잘 참아내 주었다.


그렇게 무거운 에너지가 손의 압박을 통해

자연스레 그 긴장을 품을 느낄 수 있었다.

분명 그녀가 지닌 해소되지 않는 감정임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어떤 슬픔이 계속 올라왔기 때문에.

내가 내가 되지 못하고 무언가 사회의 기준을 따라

쫓아 온 것만 같음. 그 외에 더 많은 레이어드가 있었겠지만 깊게 들어가지는 않았다.


끝났다는 사인을 받자, 나는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그녀에게 더 건넬 말이 있는지 물었고, 물을 많이 섭취해서 에너지가 순환되고 정화될 수 있게 이야기해 주라 하였다. 나는 그녀의 오른팔을 조심스레 잡고 준비되면 눈을 뜨라 했다.

그녀의 눈을 초롱초롱 빛났다.

영혼의 살아나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 시작할 때 컨디션은 7

세션 후에는 어떻냐 물어보니 10….!

에너지 세션은 강력하게 효과적이다.


의사 선생님이 왼쪽 배를 많이 풀어주라 그랬는 네

신기하다며 근데 정말 많이 아팠다 그랬다.

그러면서 선생님 배는 그렇게 안 딱딱해요?라고 묻는 그녀.

그래서 등을 대고 내 배를 내어주었다.

글쎄요 한번 눌러보시겠어요?

푸욱 들어가며 몰랑몰랑한 내 배와

딱딱했던 스스로의 배를 눌러보며 신기해하는 그녀.


감사한 일이다.

처음 접하는 세션에도

마음을 열고 온전히 믿어주어서.

부디 이 세션들을 통해서 그 기적들이 행해지기를.

그녀가 나시를 입고 이쁘게 등장하여

데이트하고 왔다며 환히 웃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러한 능력 허락해 주심에.

도움이 필요한 이를 보내주심에.

트레이너라는 업 안에서

이 능력을 훈련케 해 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침 움직임 명상

요가를 하고 눈을 감았다.

내 방에 침대에 청년 한 명이 침대 안쪽 (내 기준오른쪽)

침대 및에는 아이를 가진 어머니 (희원언니)

그리고 그녀 옆엔 성공한 성형외과의사 선생님 (정수님)


나의 힐링 세션을 기다리는 듯한 의식들의 현현이었다.

청년은 어렸을 때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은 경험이

어머니는 사랑받지 못한 경험으로 육아가 힘든

의사 선생님은 성공은 했지만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 모두 이불을 덮어주고 나는 눈을 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이 존재하는 것이 느껴진다.

묵상 후 알게 되었다.

그들의 내면아이의 치유가 나에게 주어진 역할임을.

눈을 다시 감고 그들의 영혼 앞에 서서

그들의 에너지장에 사랑을 보냈다.

한 명씩 한 명씩.


나를 찾아오는 회원님들의 케이스들이 될 것 같은

직감적인 느낌.

누가 되었든 나는 준비되었다.

나를 내려놓을 준비.

그저 통로가 될 준비.

내가 하는 것이 아닌

나보다 더 큰 분이 하는 일이니.

온전히 내맡길 뿐이다.


Gloria in Excelsis Deo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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