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아이와 대화하기
#외이도염
하나님 안녕하세요...!!
잘 주무셨을까요?
저는 어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어쩔 수 없었어요.
병원은 증상적인 부분에서만 치료를 해주고
전체적인 부분에서 해를 끼치는 처방을 내린다는
과거의 경험 때문일까요? 병원이 왜 이렇게 싫은지..
그런 제가 병원에 갔다니 얼마나 아팠는지 아시지요?
왼쪽 절반이 두뇌부터 찌끈찌끈하고,
신경이 짜릿하고, 어제는 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데
귀가 아파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몇 분 동안 숨호흡을 했어야 했어요.
그리고 수업 때도 째랭째랭하게 수업을 하는 제가
회원님께 양해를 구하고 모기 같은 작은 목소리로 수업을 진행했어요.
수업의 질에 영향을 끼치겠다 판단하는 저는 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습니다.
외이도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엄청 부어있고, 균의 번식도 많다며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귀에도 저렇게 검은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수영자들의 귀라고 불린다고 해요. 잦은 수영과 물 마찰로 귀안의 습도로 생긴다고 해요.
특히 제가 아토피가 있어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분들도 자주 걸린다고 하고요.
요새 귀가 먹먹하고 간지러워 면봉으로 자주 후벼 파긴 했었습니다.
곰팡이를 제거해야 한다고 하여 시술을 했는데,
얼마나 아프던지요. 그리고 그 소리는 너무 사악했습니다.
그럼에도 의사 선생님을 온전히 믿고,
요가에서 배운 호흡법을 하며 견뎌내려 노력했습니다,
온몸에는 긴장이 꽉 차여, 수축되는 느낌에 호흡을 하기란 쉽지 않았죠.
늦게 와 견디다 더 심해진 케이스.
하나님 그래도 의학의 힘이 필요할 때가 또 있는가겠죠...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진료하고 처치할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예전같이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얼마나 이 고통스러웠을까요?
이렇게 번지다가 청각을 잃을 수 있다고 까지도 말씀해 주시니 아찔했습니다.
자주 번질 수 있으니 자주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시며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약 처방을 받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통증이 사라지고 얼굴의 붉은 기도 가라앉음을 확인했습니다. 무슨 약인지 찾아보니 스테로이드 성 약이더라고요.
하나님... 아토피엔 괜찮은 것이겠지요....?
스테로이드로부터 자유로워지자며 시작되었던 자연치유실험기가 이렇게
멈춰지는 것인가 속이 상했지만 어쩌겠습니다. 급한 불을 껐어야 했고,
귀에 대해 모르는 저는 의사 선생님께 온전히 의지했어야 하니깐요.
하나님 저는 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저의 몸 하나는 케어할 수 있는 능력을 허해주소서.
그것이 medicine 이 되었다 natural herb가 되었던.
저를 살리고 주변의 사람들도 살릴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색다른 관점으로 치유하는 의사여도 괜찮습니다.
생명의 고통을 줄여주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돕는 지혜롭고 사랑 넘치는 그런 의사.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볼 수 있는 의사.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플랜을 제시할 수 수 있는 그런 의사.
몸뿐만 아니라 마음 영혼까지도 돌 볼 수 있는 그런 의사.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다면, 저는 어떤 길이든 따르겠습니다.
부디 저의 앞길을 하나님이 보기에 가장 좋으신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쉐릴
어제는 호주에 계시는 운동역학 선생님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심장어택으로 수술을 2번씩이나 하셨다네요.
지금은 다시 회복되어 전 세계를 다니며 강의를 하신답니다.
그녀와의 인연이 이어질 인연이라면
부디 아름 닿게 맺어주시어 그 안에 축복이 피어나게 하소서.
그녀 또한 여자 혼자 여행을 다니기엔 위험한 나라가 인도라며 여행을 5개월보다 수업받고 바로 가는 것이 어떻겠냐 제안하시지만, 저의 마음은 평온 한 걸요.
무엇이 되었던 당신의 뜻에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부디 저의 에고에서 나오는 부정의 말을 걸러듣게 하시고, 오롯이 저의 가슴만을 따라 담다하게 걸어가길.
두려운 없는 여인으로 저를 성장시키시길.
온전한 감사 올려드립니다…!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