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풍족한 한 달이 되기를.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안녕하세요 하나님!

새로운 11월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아름다운 아침 선물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팀장님께 전화가 와

저녁에 참가해야 하는 회식이 있어

2시간 반 출근을 늦게 하고

마감을 할 수 있냐고 여쭸습니다.


마감까지 하고 오면 1시, 잠잘 때면 2시가 넘기 때문에

몇 초 망설였지만, 기쁜 마음으로 응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는 저에게 더욱 아름다운 선물을 주셨죠.

바로 어머니와의 깊은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대가 맞지 않아 평일에도 주말에도 얼굴 보기 힘든 우리.



마침 아침 봉사를 하고 온 어머니가 제 방에 들어오셔서 눕는 그녀.

고된 아침이셨나 봅니다. ㅎㅎ

무릎이 아프시다던 어머니가 생각나

발과 종아리를 만져드렸습니다.

그렇게 작고 연약해 보이는 발로

어찌 그리 총총 돌아다니며 사랑을 나누시는지. ㅎㅎ

아담한 체구에서 풍만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고생하는

발에게 감사한 마음 담아 에너지가 돌 수 있게 도왔습니다.


그러자 엄마 왈

시은아 나는 무릎 말고 머리.

머리 만져줘~!


사실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주기만 하셨지

무언가를 요구한 적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세션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어머니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요구하신 것이 사실 더욱 놀라웠었습니다.


그렇게 머리맡으로 가 두피 마사지를 해주었습니다.

어제 숙모에게 괄사를 선물하고 하나 주문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배웠던 얼굴 경락 마사지도 해드렸습니다.

어머니의 뇌와 몸 전제로 퍼져가는 길이 시원하게 뚫려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전달되기를.

모든 세포에 그 사랑이 전달되고 필요 없는 노폐물은 빠져나가기를.

걱정하시는 기억력이 매일같이 개선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적용하며 창조하는 기쁨으로 가득 차시길.

한 손길 한 숨길 기도를 드리면서 말이죠.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대의 무한한 사랑뿐입니다.

당신의 강력한 에너지 파장과 가시화된 언어의 무한한 힘을 믿으며

그녀 안에서 밖에서 일어나고 있을 기적에 감사 올렸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 시간 늦게 출근함으로써

어머니와 푸근한 시공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계획은 저의 계획보다 훌륭하시기에

저는 온전히 모든 현상에 감사하고 그대를 찬양합니다.

어머니가 마음을 열고 그녀의 몸을 맡겨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녀가 믿음으로 요구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어머니 안에서도 그 믿음의 씨앗이 굳건하게 자라나게 하시어

우리 두 모녀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게 하십시오.

사랑하는 어머니와 하나님 왕국을 향해가는 한 발자국마다

풍족하게 축복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11.01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충분한 휴식과 쉼으로 회복되어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게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따스한 햇살로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

어머니가 아버지와 산에 다녀오시려는지

얼굴에 쪽 뽀뽀를 건네시고 떠나셨습니다.

저도 가을 산 보고 싶었는데 ㅎㅎ 속으로 생각했지만,

교회에 가기로 약속한 날이기에,

단풍은 다음 기회에 보내주실 것 알기에 마음 내려놓았습니다;)



하나님 솔직히 요즘은

무언가를 하지도 않아도 되는 이 일상이 어색하고

조바심까지 스멀스멀 올라오며 걱정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태평해도 되는 걸까…?

저의 에고가 드라마를 원하는 걸까…?

평화로운 날씨에 잔잔한 호수에서 배 위에서

이제 곧 다가올 수 있는 태풍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걸까요...?

그럼에도 다시 호흡으로 돌아와 당신의 임재를 느끼면

한없이 평온해집니다. 저의 집과도 같은 그런 곳.

태풍 속에서도 잔잔한 호수에서도 함께 하시길 알기에 평온합니다.





#일터

감사한 일입니다.

주말에도 찾아주시는 회원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것보다 나와 세션을 더 하고 싶은데 아쉽다며

눈물의 이모티콘을 보내주시는 회원님들.

가지는 못해도 운동 루틴 넣어주시면 개인운동 나오겠다 하시는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 올려드린다.


저는 행운아인 것이 분명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받고

그 여정에서 그 아름다운 선물 나누며

사람들이 더 아름다운 여정을 할 수 있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을 허락하셨으니깐요.



생리통과 허리가 아파 힘든 회원님의 허리를 만져드림으로써

통증을 완파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는 하지만 다이어트 정체기에 있어

포기하고 싶은 그녀의 마음을 읽게 하시고

따스한 손길과 잘하고 있다는 칭찬,

포기하지 말라는 용기 건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작더라도 그들의 사소하게 변화는 모습들을 포착하고

칭찬하고 격려할 수 있음에,

문제의 원인을 볼 줄 아는 눈 주시고

그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며

가능성을 그려줌으로써 희망을 줄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들의 성장이 저의 성장임을 알고

진심으로 그들을 대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온전하게 부족한 모습에도 신뢰해 주시고,

함께 성장하는 시공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들이 저의 진정 선생님이자 동료들이고,

제 삶의 목적이 되시는 분들입니다.

부디 그들 삶에 축복이 가득하길,

그리고 그 빛으로 세상이 더욱 밝게 웃는 장조삭 되기를.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11.02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푹 쉼과 평안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대 안에 거하며 이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음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저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 감사 감사 드립니다.



#교회

어제는 담임 목사님께서

Thanks giving 추수감사절에는 교회에

과일을 들고 오는 날로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날이 아니라면서

한 해를 돌아보고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축복을 세어보고

감사한 마음을 드리는 날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연도는 이렇게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미워했던 사람이 있다면 그분한테 선물을 주는 것...!

너의 원수까지 사랑해라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살아보자 하셨습니다.

그 제안에 몇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는 나를 미워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들에게 큰 선물을 받으면 어떨까?

상상해 보는데 무릎이 탁 풀리면서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울 것 같았습니다.

그 사랑이 더 커서, 모든 상처와 미움이 용서받고 이해받고 사랑받는 느낌 때문이지 않을까요. 저에게는 너무나 신선한 제안으로 다가와서 그리 해보기로 결정합니다.

그럼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돈을 바라보는 사람들이기에 돈의 형태로 드리기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숙모를 통해 이를 실현해 볼 자금 선물로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디 이 행위로 우리들의 마음에 어떤 열매가 자라게 될지 기대되고 설레네요...!

훌륭한 하나님의 마음을 제안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아버지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드리고 갈 수 있을까요

- 촉촉한 피부

- 건강한 지식을 통한 지혜로운 프로그램

- 사랑 감사 웃음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저도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 자녀로서 저의 연약한 마음 고백합니다.

인도로 5개월간 여행을 다녀온다고 할 때마다

여자가 혼자 그 위험한 나라에 간다며 경악하는 모습에 제 흔들리는 마음을 봅니다.

저보다 저로 인해 걱정하실 가족,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야곱의 서원처럼

제가 가는 그 길에 저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시어

평안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사람들의 육과 혼을 살리는 일을 하라 하시면

그리하겠습니다. 부디 저를 인도하여 주시고

그 뜻을 이룰 수 있게 도우시옵소서…!





# 선물로 포장된 이롭지 않은 에너지

받은 선물 중 에너지가 좋지 않은 선물이 있어

버리라는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받지 않고

분별할 줄 아는 마음

가르쳐주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몸에 무엇이 이롭고 해로운지

제 영에 무엇이 이롭고 해로운지

분별하는 눈을 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링선교사님

이방인들의 모임 만찬이 있었습니다.

링선교사님께서 집에 초대하여

제가 좋아하는 월남쌈을 해주었습니다.


어떻게 이 셋이 이어질 수 있었는지는

시은이가 영어캠프 때 선뜻 도와주겠다 한 것이

아직도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 마음 전한다고 하셨습니다.


필요한 이에게 필요한 것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힘이

이렇게 크고 몇 배로 돌아오게 하시고 소중한 인영으로 이어 주시는구나

알게 하시고 체험하게 하심에 감사한 저녁이었습니다.


홍콩에서 오셔서 말도 서툴지만 북한 사역의 콜링을 받고 이곳으로 오신 아이 같은 그녀.

캐나다에서 미국에서 영화를 찍겠다고 위풍당당한 청년시절을 보내다 나락한 하시지

탈북민들의 교회의 이야기를 다큐 영상을 제작하는 멋진 전도사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시은이를 위해 기도를 해주자며

두 분께서 제 어깨에 손을 대시고 기도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알지 못하는 언어들로, 익숙한 따스한 손길의 온도들로

제 온몸과 맘을 가득 채워줬습니다.


인도에서 가는 곳곳마다 위험한 요소가 보이면

천사들이 그들의 손길과 기도를 통해 피해 가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온 마음 담아 저의 안전과 꿈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그분들에게 감사한 맘 보냅니다.


시은이도 두 가지 기도드리고 싶은 게 있냐 여쭤보셨습니다.

하나는 우리같이 경계에 서 있는 이방인들을 위해 기도 올렸으면 합니다.

두 세계를 오고 가며 그를 통합의 길로 이끌기 위해 용기 내어

고 분투 분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평안과 축복을 빌어주시길,


두 번째는 인도 여행길에서 부디 제가 만나야 하는 인연들

알아야 하는 지식과 지혜들, 경험해야 하는 체험들로 이끌어

주님의 소명을 살아갈 수 있게 기도해 주시기를.


부디 이를 기도해 주시는 그분들께도 무한한 축복이 흐르기를…

제가 먹어본 월남쌈 중 손에 꼽을 만큼 맛난 시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11.03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은 어머니가 제가 좋아하는 감자탕을 해놓으셨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표현임을 압니다.

그럼에도 부디 음식으로 그 사랑을 채우려는 마음 내려놓게 하시고

오직 그대의 풍만한 사랑으로 온전함을 인지하고

딱 제 몸에 필요한 그만큼만 먹게 하십시오.

저의 욕심으로 도피로 그 음식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대가 나누시는 사랑을 더욱이 느끼고 가까워지며

필요한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사용하게 하십시오.


부디 저를 먼저 얼러만 짐으로써

그 얼러만 짐이 제가 닿는 모든 생명체들에게도

그 기적이 닿아 열매 맺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함께 나눔

굳이 그래야 할까.

나도 사고 싶은 것 많고,

경험하고 싶은 것 많으며

먹고 싶은 것 많은데...

합리화하려는 맘이 들기도 합니다.

주재 넘는 일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던 말을 모른 척하고 싶다란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기쁜 마음으로 나누려 합니다.


“John answered,

“Anyone who has two shirts should share with the one who has none,

and anyone who has food should do the same.””

‭‭Luke‬ ‭3‬:‭11‬ ‭NIV‬‬


요한이 대답하였다.
“옷 두 벌 있는 사람은 옷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이 있는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 ‭‭누가복음‬ ‭3‬:‭11‬‬‬



오늘 주신 말씀이 기쁨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기쁨이 있는 곳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일 터이니,

언제나 넘치지 않는 웃음소리가 가득한 곳이 되게 하소서.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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