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속 自神과의 대화록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하나 되신 님


무언가 해야 하는 의무가 없는 토요일 아침

푹 잠으로부터 회복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샐러드 위에 오색 과일과 채소들이

정갈하게 담겨 월남쌈처럼 올려져 있었습니다.

매일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올려주시는 그녀.


먹는 취향이 같은 분과 함께 하는 건

큰 축복임을 몸 소 깨달아가는 여정입니다.

준비하는 그녀의 마음과 손길 속 함께 하여주십시오!




#오징어 손질

냉동고에 있는 모든 오징어들이 나왔습니다.


구워 먹어도 되고, 삶아 먹어도 되고,

회로 믿어도 되며, 젓갈을 만들어도 되고,

튀겨먹어도 되고, 볶아 먹어도 되고…


이 원재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그녀의 자리에서 서서 함께 바라보니,

요리의 광활할 잠재력이 웅장하게 다가옵니다.


음식과의 관계를 피했던 저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귀찮음,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몸에 안 맞지 않을까 하는 걱정…


몸을 만든다는 실험했던 닭고야.

똑같은 음식을 그램 수 재어가며 생활했던 그 시절.

그때 되려 편하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래갈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불안했겠죠.


그래서 이러한 경험에 감사합니다.

충분히 좋아하는 재료 안에서

어렵지 않게, 건강하게, 맛있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니깐요


무언가를 즐겨하는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음은 큰 축복입니다.


사랑을 받아본 만큼 줄 수 있는 말처럼

그녀의 사랑 듬뿍 받고 배로 나눌 수 있는

자녀로서 준비 훈련시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밤시장

그녀가 없었다면 인도의 야시장을

이렇게 활보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을까요?


줄을 무시한 채 띠띠 빵빵

사방으로 밝게 빛나는 차량

결혼식으로 터지는 폭죽 소리

블링블링 옷을 한껏 차려입은 어른들

음식을 구걸하는 먼지 투성이 아이들

느긋하게 오물오물 버팔로 가족들

왈 왈 짖어대는 강아지 집단들


이 혼돈의 세상에서 평온 속을 걸어가는 그녀.

“무질서 안에서도 다 질서가 있는 법이여.”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11.29




나는 근원이 표현되는 통로입니다

나는 근원이 표현되는 통로입니다

나는 근원이 표현되는 통로입니다


나는 몸을 매개로 치유를 표현하는 예술가입니다.

나는 몸을 매개로 치유를 표현하는 예술가입니다.

나는 몸을 매개로 치유를 표현하는 예술가입니다.


I allow the Source to express through me.

I allow the Source to express through me.

I allow the Source to express through me.


I work as an artist of healing,

using the body as my medium.

I work as an artist of healing,

using the body as my medium.

I work as an artist of healing,

using the body as my medium.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하나되신 님!


어제는 큰 클리어링이 있었습니다.

새벽 2시 20분 모기 소리에 깨어

불을 켜고 앉았습니다.


주무 지시지 않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그러자 핸드폰에 보이는 오늘의 성경 문구…!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너희 주께서 어느 날에 오실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마태복음 24장 42절


“Therefore keep watch,

because you do not know on

what day your Lord will come.”

Matthew 24:42







후아. 저는 준비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아뢰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이 밖을 나가면

칼로 질려 죽을 것 같은 두려움.

납치되어 죽을 것 같은 두려움.

강간당해 죽을 것 같은 두려움.


이 감정이 저를 제한하고 있으니,

이 두려움을 녹아내리게 해 주세요!


그렇게 시작된 느리지만 정확하고,

미세하지만 포근한 움직임의 언어들.


그렇게 제 왼손이 가슴을 감싸주고

오른손이 저의 배를 왼쪽으로부터 오른쪽까지

슥슥 쓰다듬어주는 게 눈물이 쏟아져내렸습니다.

제가 봤던 그 죽었을 때의 상처 맞는 것이지요?

그 근본의 트라우마를 만져주시는 것이지요?


내 기억으로 칼로 베인 여러 상처들을

부드러운 촉감과 따스함 온도로

하나하나 어루어 만져 주시며


괜찮다 괜찮다. 많이 아팠겠지만

그도 성장을 위한 과정이었단다.

네가 더욱 자유로워지기 위한.


너는 참 대단한 아이다.

그럼에도 다시 살아가기로,

용기 내어 이 지구에 왔으니.


새 살이 돋으며 예전의 족쇄로부터

온전히 해방되는 가벼움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알아봐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알게 해 주시며,

치유해 주시고, 새로 태어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난 왜 이곳으로 보내진 걸까?

아직 그 큰 뜻을 알지 못하지만,

그저 내맡기고 순종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 성향 잘 아시지 않습니까?

새로운 경험을 해야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고,

새로운 곳으로 떠나야 하며,

무언가라도 배워야 하는 저의 성향.


그러나 그 반대의 과제를 주시고 계십니다.

그저 온전히 순종하기.

Completely Surrendering.


여러 요가 아쉬람 센터를 찾아보고 있지만,

아직 마음에 탁 와닿는 곳은 없었습니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맘은 굴뚝같으나,

이 또한 훈련시켜주시고 있음을 압니다.


아직 때가 아님을,

내가 이곳에서 더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이곳이 아쉬람이다 생각하며 수행하기를.


제가 생각하는 계획보다

더욱 훌륭한 계획이 있으실 주님!


파를 까라면 파를 까고,

설거지를 하라면 설거지를 하고,

머리를 깎으라면 깎고,

카페에서 수다를 떨라면

온전히 그리하겠습니다!


이 속에서 만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의 아픈 곳을 이야기하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자유롭게 하는 시공간이

되게 하시는 축복 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세션의 힘

시은아 네가 세션 해주고 나서 허리가 많이 좋아졌어!

예전 같았으면 허리가 아파 못했을 텐데, 거뜬하네.


지금은 통증이 10에서 6정까지 내려온 정도.

호흡도 원래 굉장히 얕았는데 깊이 있게 하고,

아니 무엇보다 소화가 정말 잘된다니깐….!


저 조그만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오나 싶고,

힘이 들까 봐 부탁하기 미안해서 그렇지.

나 이런 세션 받는 거 완전 좋아해 :)




감사합니다.

일차원적인 정렬이 맞춰지니 제 기능을 하게 되고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움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제게 드리는 시간은 실로 제가 받는 시간입니다.

힘이 빠지는 게 아니라 되려 채워지는 시간입니다.

분리됨에서 하나 됨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대의 손길로 치유되는 모든 생명들의 눈에서

지금 제 눈앞에 있는 이 여인의 눈이 반짝이는 것처럼

영혼들이 당신을 통해 살아나는 기적을 행하여 주소서.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11.30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하나이신 님.


#피부과 병원

사장님이 고치지 못했던 병이 없었다던

피부과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피부의 상태를 확인하시더니,

6년 전 다른 주치의가 진단을 잘못하셨다며

병명은 Atopic Dermatitis로 정정.


심각한 문제 아니고, 아주 건강한 아이라 합니다.

다만 면역이 hyper 극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한 달 치 약 처방해 주시며,

감사합니다라 말하게 될 것이라고.

- Psorid 100: 면역 과민 반응 & 피부 염증 완화

- Bilastone table IP 20mg : 가려움 완화



그리고 더 충격적이었던 건…

먹고 싶은 것 맘껏 먹으라는 것!


밀가루도 고기고 오케이.

새우나 바다생선은 피하고.

유제품, 계란, 땅콩은 관찰하기.


새로운 처방이지만,

자유로워져 보기로!

도전하고 실패해 본만큼,

성공과 가까워져 있을 테니깐 ;)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12.01



keyword
작가의 이전글사랑하는 아버지, 존경하는 나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