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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원해 주 친구들

Day-50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어떤 험난 한 산을 기어올라가고 있었어.

암벽 등반 중 손에 힘을 잃어 끼아 약 하고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꿈을 꿨어.

아찔하더라고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어.

그렇게 바다에 풍덩

그러곤 의식을 잃었어.


눈을 떠보니

어떤 이는 내 머리를 말려주고

어떤 이는 내 상처를 치유해 주고

어떤 이는 내 옷을 입혀주고

어떤 이는 내 먹을 것을 준비해주고 있더라고


온몸이 추위에 덜덜 떨고

흐르는 피를 보자

아픔이 밀려왔어


그들이 전해주는 따스한 온기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



자세히 보니 내 교회 친구들이더라고.

나의 생명을 구원해 준 고마운 친구들.


내 생명을 구해준 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

제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기쁜 일은 무엇일까요?




온 마음을 담아,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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