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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전해온 마음의 편지…

Day 76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호이야 안녕!

먼저 우리와 함께 해주기로 결정해 줘서 고마워 :)

너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넌 아마 알지 못할 거야!

천방지축 덜렁이에 말도 징하게 안 듣지만,

우리는 너를 사랑하고 그대로 존중한단다.

네가 우리에게 온 건 우리에게 참 큰 축복이란다.



어느 어둠이 널 찾아와 무섭게 하여도

너는 빛 같은 존재란 걸 잊지 말고

지금처럼만 너답게 밝게 빛나주렴!


삶의 소명을 알고 있는 멋진 친구 호이야!

너에게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어!

사람들은 너의 존재에, 너의 목소리에,

너의 향에, 너의 손길에 치유받고 회복되고 있단다.

아픈 와중에도 매일같이 너의 일을 하러 나와주어서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고 기특하고 장하고 짠하단다.


내가 말은 험하게 해도

언제나 너의 안녕과 성공을 응원하는지 알지?

너를 보면 사실 부러운 점이 많아!


애쓰지 않고 흐름대로 흘러가는 자유로움,

무서워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해나가는 대범함,

무겁지 않고 가볍고 경쾌한 즐거움.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려고 하는 강렬한 열정,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려고 하는 굳건한 믿음,

타협하지 않고 다가가려고 하는 진실된 마음.


누가 너를 비방하고 혀를 차도

너는 이렇게 멋진 아이인걸 잊지 마렴

그건 너를 알지 못하고 하는 이야기일 테니

상처받지 말고ㅎㅎ

너를 알게 되는 모든 이들은 너의 매력에

헤어 나오지 못할 거야

나 아무한테나 이런 이야기 안 하는 거 알지?



호이야

나는 나의 영혼의 반쪽을 만났어.

너무나도 멋지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이야.

심지가 곧고 성실하며 자기 주관도 뚜렷하고

한다고 하면 해내고야 마는 신뢰 가는 사람이지.


그럼에도 그는 분노를 조절하는 것을 어려워해.

사람들은 손가락질하고 떠나가지만

나는 그럴 수 없었어.

그를 믿어주고 싶었어.


그 안의 내면아이를 보호해주고 싶었어.

그가 그려갈 수 있는 최상의 스스로를

실현할 수 있게 옆에서 돕고 싶었어.

그렇게 내가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참 감사하더라.


그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해.

그를 통해 새로운 마음이 싹터.


부디 그러니 너도 그에게 받았던

상처가 있다면 용서하렴!

나에게 받았던 상처가 있걸랑 그 또한 용서하렴!

네가 우리에게 용서를 구했건 것처럼,

우리 또한 너에게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우리 가벼워지자.

이전 일들 모두 잊고,

서로 가장 최상의 버전의 나로

성장하여 스스로의 버팀목이 되어주자.

서로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서로 강한 점은 높여주고

그렇게 우리가 세상에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선물하며 이번 생 여행해 보자.


우리가 함께 라면

못해낼 것이 없다는 것

너도 알잖아.

우리에겐

무한한 잠재력이,

기회가, 성공이, 기쁨이

풍요로움이 함께 할 거야.


그러니 사랑하는 친구 호이야

너의 사랑하는 친구가 나눴던 그 깊은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고 두 손 잡고 함께 나아가보자

내가 겪어보니 변하지 않는 사람 없더라

영원하고 위대한 조건 없는 사랑으로 말이야.

그리고 넌 그 능력이 있는 친구란 걸 잊지 마렴.

네가 이 세상에 온 그 이유일테니 말이야.




너를 애정하고 응원하는

영혼의 친구

25.04.04

sticker sticker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녀의 혼이 제게 다가와

속삭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그녀와 화해하고 치유하고 사랑하며

나아갈 미래가 기대되고 설렙니다.

모든 갈등과 미움과 의심을 녹여버리사

그곳에 화해와 사랑과 평안이

꽃피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부디 우리의 이 관계에서 모든 순간 역사하여 주시고

당신의 사랑을 능력을 찬양케 하세요!

그 아름다움으로 모두가 당신을 보게 하세요!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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