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간절한 마음
다시 코끝이 시린 겨울의 때가 돌아왔습니다. 다들 이불을 뒤집어쓰시고 밖엔 얼씬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리숙하고 볼품없는 소설이 영겁의 수정을 거치고 거쳐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잘 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지금 하는 행동들이 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능력도 부족하고 시야도 좁습니다. 누가 저에게 일을 시켰으면 좋겠는 바람뿐입니다.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계시를 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