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나의 부모님과 내 자녀들(3남매)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의 부모님은 모두 치매이십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화장실에서 넘어지셔 척추 골절이 되셨고 아버지는 길에서 넘어지셔 어머니와 비슷한 시기에 척추 골절이 되셨습니다. 결국 두 분이 거의 동시에 입원 하셨지요.
척추골절은 의사들이 노인에게 암 보다도 더 무서운 질환이라 이야기 할 정도로 무서운 병입니다.
척추 골절이 되면 뼈가 붙을 때까지 최소 한 달에서 3달까지는 침대에 누워만 있어야 하고 전혀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각자 다른 병실에 입원 하셔서 누워서 식사 하시고 누워서 대소변 보시고….정말 누워서만 계셨습니다.
그나마 어머니는 척추 시멘트 시술을 받으셔서 조금씩 거동 하실 수 있었지만 아버지께서는 예전에 척추를 다치시는 바람에 시멘트 시술이 불가 하다는 판정이 나와 돌아가시기 전까지 침대생활만 하셨습니다. 이 책은 아버지께서 병원에서 나오시고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치료받으시다가 저희 집으로 오게 된 배경과 그 후의 이야기들입니다.
앞으로의 목차들
1. 나 언제 집에 가니…
2. 드디어 집에 오신 아버지
- 집안을 준비해요
침대, 욕창매트리스, 휠체어, 경사로, 욕창예방방석. 화장실 안전바, 심지어 기저귀까지 다 공짜로
3. 간병인과 간호사가 우리 집으로, 목욕도 집에서
- 정말 좋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
4. 처음 아버지 똥을 혼자서 치워야 할때
- 강아지 똥치운것이 도움 됩니다
5. 벽에 똥칠하신 아버지와
벽을 손톱으로 긁으신 어머니
6.네?? 손을 묶어야 한다고요!?
7. 엄마는 여자니까 할아버지 똥은 남자인 우리들이 치울게요
- 너무 이쁜 아들들을 주셔 감사합니다.
8.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지
9. 어머니를 집에서 다시 간병하며
10. 착한 아이들이 아닌 평범한 아이들입니다
*글을 쓰며 목차는 바뀔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