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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어 마이 데이지 Feb 17. 2021

달달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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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너무 써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다.


따뜻한 우유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 보아도, 아이를 품에 안고 내일을 기대해 보려 해도 내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쓰려서 목이 타오르는 날들이 있었다.


나도 분명 달콤한 꿈을 꾸던 때가 있었을 텐데...

달달한 내일을 기대하던 때가 있었을 텐데...


그런 날들이 있었나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어둡고 쓰라린 밤들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그런 쓰디쓴 밤들이 있었던 것도 기억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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