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덜 익어도 괜찮은 하루

씹히는 밥, 웃음 나는 하루

by 밍밍

오늘은 오랜만에

나를 위해서 밥을 해먹었다.


닭곰탕 국 큐브 3개에

쌀 한컵을 씻어 넣고

5분 끓였다.


비주얼은 그럴싸했다.

밥 한입 먹었는데


역시나..

쌀이 익지않았다


난 개인적으로

밥을 차려먹는 것을

매우 귀찮아한다.


40분 정성껏 요리해서

4분만에 요리가 내 입으로 없어지는게

싫기때문이다.


게다가 설거지는 덤!


그럴바엔 안먹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그치만 밥을 먹으면서

웃음이 낫다.


날 위해 오랜만에 밥도 차려먹었고

익지않은 쌀을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고있는 내가

너무 귀여웠기때문이다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내가 처량하다고 생각하면

처량해지고


귀엽다고 생각하면

귀여워진다.


그러니 독자들도

나 자신을 귀여워해보면 어떨까?




#자취일기 #귀여운하루 #나를돌보는시간 #감성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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