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인생 통찰

Love myself의 공허함

어떻게 하는게 나를 사랑하는 것일까.

by 홍련
1eb84fa7d331e809f4e1f55b93570c29.jpg love myself의 표본 doja cat 언냐


@1

나를 귀한 사람처럼 대접해주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었죠. 자존감을 올리고 싶다면 나에게 좋은 음식을 해주고, 깨끗하게 씻어주고, 좋은 옷을 입히라는 말을 유튜버들의 조언에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좋은 음식, 좋은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조크등요. 다만, 저는 꽤나 공허하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2

우울하거나 스스로가 별로라고 느껴질 때, 예쁘게 꾸미고 나가거나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러기 위해 드는 시간과 돈을 생각하며, 그만큼 나아지지 않는 기분과 여전히 부정적인 자아상이 합쳐져 왜 효과가 안날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3

저는 이게 사랑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사랑을 느끼는 수단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잖아요. 누군가는 '선물', 누군가는 '만나는 시간', 혹은 '애정어린 말과 공감', '대신 귀찮은 일을 해주는 것' 등등이요. 사실 그런 대인관계에 있어서 사랑은 '행동' 을 제일 중요시하긴 하지만, 저는 저와 사랑하는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이 오히려 행동보다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자존감이 낮아질 때, 기분이 좋지 않은 부분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는 왜 그때 그런 기분을 느꼈는지, 어떤 생각때문에 그랬는지 가만히 들어봐주고 그랬구나~ 힘들었겠구나~ 해주며 같이 해결책을 찾아줍니다.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때는 몰아붙이지 않고 그냥 하지말라고 해줍니다.


@5

세간엔 여러 방법이 떠돕니다. 저도 여러 방법을 해본 적이 있고, 계속 하고도 있습니다. 매일 나를 위해 칭찬해주기, 원하는 대로 자신을 꾸미고 건강하게 살기. 등등. 그치만, love myself가 공허해지지 않으려면 내가 원하는걸 들어주고 알아봐줄 필요가 있습니다. 난 예쁜 옷도, 맛있는 음식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내 마음을 알아봐주길 원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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