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유야 어찌 되었건
흘러간 것이던, 흘려보낸 것이던
그리움엔 이유가 없다.
어느 날엔 불어오는 바람처럼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때론 햇살처럼 오래 머물기도 하면서.
애써 외면하고 감추던 그건
그래, 그리움이겠지.
잠겨 죽어도 좋다는 누군가의 말마따나
밀려오는 그리움의 파도에 그저 몸을 맡긴다.
꽃은 시들어도 꽃이었던 거야.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사랑으로 기억되는 거겠지.
이유 없는 그리움엔
늘 그랬듯 그저 너를 붙이는 수 밖엔.
꼬깃한 일상을 모아요. 당신의 하루가 오늘도 행복하기를, 그리고 당신으로 인해 누군가 행복하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