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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효진 Jun 18. 2024

필사 -에크하라트 톨레


요며칠 유튜브의 중독에 걸려들었다. 한번 눌러진 버튼은 멈출줄을 몰랐다. 신나게 유투브를 보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려면 평소보다 몇배의 에너지가 들어간다. 집중도도 급하강한다. 머리가 멍해지고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제일 큰 변화는 마음에 꽉찼던 무언가가 빠져 허한 느낌이었다.


오늘은 온마음의 에너지를 모아 유튜브 시청시간을 과감히 줄였다. 그리고 꾸역꾸역 글을 썼다.

소설가 한강의 말처럼 희미해졌던 무언가가 다시 차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유튜브야, 우리 친해지지 말자. 나 너 안좋아해. 오지마.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이나 해결 방법,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순간마다, 잠시 생각을 멈추고 내부의 에너지 장에 주의를 집중하세요. 고요함을 깨달으세요.

그런 다음 생각하기 시작하면, 새롭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생각과 내면의 소리 듣기 그리고 내면의 고요함 사이를 몇분마다 오가는 연습을 하세요.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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