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돌아보면 모든게 시처럼 속삭이고
알고 있을까
시
by
반짝이는 엘리
Mar 25. 2024
글그램 사진
알고 있을까
꽃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그저 아름다운 것을
꽃은 알고 있을까
바닷가에 핀 분홍 들꽃
너른 들판에 핀 하얀 메밀꽃
길가에 피어있는 노란 민들레꽃
꽃다발이 되지 않더라도
홀로 피어있더라도
흔하게 보이는 모습이라도
피었다 지는 동안
늘 사랑받는 존재였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을까
keyword
존재
사랑
시
4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반짝이는 엘리
직업
에세이스트
마음이 머무는 반짝이는 순간을 찾아, 다정한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일지도 모르겠네요.
구독자
413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삶의 향기
겨울나무 앞에 서서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