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해가 바뀌었다.
드디어!!!
23년은 내 시간에서 삭제해버리고싶을정도의
처참했었던 시간의 모음집이었다.
그간 나는 돌고돌아
다시 학원계로 돌아갔지만….
직업은 생겼으나
벌이가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한다는 난감함으로…
나란 여자
2주 전부터 요식업계에서
주말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n잡러로
들어섰는데….
사장이란 놈~
솔직함 속에 무례함과 건방짐을
여과없이 드러내고있어서
아마 내일 나는 관두겠다고 말하지않을까싶다.
천천히 일을 배우면된다더니
긴장감없이 대충한다면서
본업이 아니니 그렇다고 이해한다고
말하질않나!!!!
랩을 왜 헐렁하게 씌우냐더니
입고있는 내 앞치마 양쪽 끈을 뒤에서 잡더니
앞뒤로 흔들어대면서…실상은 날 앞뒤로 흔든거다.
그러더니 이렇게 쪼여매라며
90키로그램 넘쳐나는 몸무게를 실어 있는 힘껏
앞치마 끈을 잡고 날 앞뒤로 흔들어댔다.
(경찰에 신고했어야했다)
갑자기 밀어닥친 주문을 본인이 혼자
쳐내질못하니 전부 취소시키더니 그때부터
화가나서…
왜 취소시켰냐니까
나 때문에 취소시킨거 모르냐면서~
한 명 있는 직원이 휴무인 날은 혼자 신경질이
나서 죽을지경!!!!
들었다 ~다음 날 !!!
휴무였던 직원에게서~
원래 그렇다는….
그 직원이 휴무인 날마다 주문이 들어오면
우와좌왕 멘붕이 와서 멘탈이 탈탈 털린다고~
그럼 그 직원 휴무일때마다
나한테 소리지르고 신경질내면서
온갖 짜증 다 부릴텐데….
고작 몇 십만원에 내 수명 갉아먹고싶지않다.
그래 주말 2번 갔을뿐인데
내가 휴무중인 직원처럼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데?
사장놈아 넌 낯선 일 2번가서 다 배워쳐먹어?
왜 처음 면접봤을 때랑 말이 다르냐니까
나더러 말꼬리 붙잡는 버릇있다고!!!!
.
.
그래~
내가 관둘게!!!!
그런 싸가지로 사람은 왜 뽑아서
불편하게 만드냐고?
내일부터 다시 아르바이트를 찾기위해
열심히 검색할 나!!!
체감하는 경기는 최악!!!!
도박중독인 전남편에게서 벗어났더니
그래 세상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어
잠시 잊고있었다.
위자료도 양육비도 못 받고
이혼한 나는 포기하지않고
매일 노력중인데
세상속으로 들어가긴 정말 눈물 겹다!!!
눈물 쏟아지려했지만
저딴 놈때문에
난 울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