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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Jul 24. 2018

콘텐츠를 즐겁게 만든다는 것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회사에 다닐 때는 매일 글쓰기를 했습니다. 책을 쓰기 위한 욕심이 있었고, 욕심만큼 책을 계약해서 끝맺음해야 하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하루에 대여섯 시간을 투자해서 글쓰기를 한 덕분에 많은 책도 출간하게 되었고, 많은 저자도 양성했습니다.


이번 연도에는 영상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했던 유튜브 강의는 회수가 많아졌고, 디지털 대학교 강의도 회수도 많아지고, 유료 콘텐츠 제작도 쌓이고 있습니다. 보안프로젝트에서 추진한 인터넷 강의만 벌써 30과목이 넘었습니다. 회사를 설립하고 내 삶을 돌아보면 “교육 영상 콘텐츠”와의 전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바라보고 하니, 자연스럽게 해외, 국내 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연구했고, 어떻게 하면 영상을 통해 기존 콘텐츠와 시너지를 발생할 수 있을지 서서히 알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돈이 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어떤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을지를 고민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하는 “15분 특강”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포함해 모든 분 대상으로 15분 내외로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편집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될 때마다 찍어 바로 유튜브에 올릴 뿐입니다. 누군가는 필요로 하는 정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시리즈 한 개만 40개가 넘었고, 다른 공개 강의까지 200편이 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콘텐츠를 다시 보니 책 몇 권의 분량이 되고 남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는 날이 제일 저에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잘했다고…


영상을 다시 살펴보며 그중에서 더 좋은 콘텐츠는 글로 다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콘텐츠는 계속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과 나눔을 하고, 경험이 쌓이면 다시 나눔을 하면서 내 삶의 역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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