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서 두리번 거리는 모든 이들에게
중용은 단순한 중간값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중현형”은 저울추를 중앙에 달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중앙은 단순히 저울눈에 정해져 있는 기계적인 중간을 뜻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관계와 인간 행위를 둘러싼 상황에 따라 변화합니다.
중용이란, 가치 판단을 배제한 채 대립하는 측으로부터 기계적이거나 공학적인 단순 중간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중용은 상황에 맞춰 균형을 잡고 조화를 이루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모든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내리고,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중용은 인간의 지혜와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한 복잡한 과정으로, 변하지 않는 원칙이 아니라 유연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중현형은 단순히 수학적 중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맥락에 맞는 균형을 찾는 지혜로운 판단을 요구합니다. 즉, 중용이란 가치판단을 배제한 채 대립하는 측으로 부터 단순 중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말해 순자의 중용은 단순히 극단적인 양쪽의 중간 지점을 취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동적인 자세를 강조합니다. 이는 마치 숙련된 곡예사가 균형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조절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용이란 가치판단을 배제한 채 대립하는 측으로부터
공학적 산술적인 단순 중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용이란 것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단순 중간지점을 말하는 것이 아님에도 종종 중간지점을 취하는 것으로 오인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중용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하고 사회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중용이라는 것은 능동적인 자세와 균형잡힌 판단 그로인한 혁신을 추구하는 데 반해 단순 중간을 의미하는 중도는 수동적 입장이며 명확한 입장의 부족으로 모호한 경계를 드러내고 그로인해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단순 중간을 의미하는 중도는 수동적 입장이며
명확한 입장의 부족으로 모호한 경계를 드러내고 그로인해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사회문제에 있어 단순 중립을 유지할 경우 갈등 해결 보다는 갈등 심화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도라는 것은 책임 회피를 위한 방어 수단이고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가 부족한 비겁한 행동입니다.
비판 받지 않기위해 정의로운척 심판자적인 위치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극단적 대립의 상황에서 중도의 입장을 취한 다는 것은 오히려 한쪽의 편을 들어주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중도는 중용과는 이처럼 완전히 다른 개념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즉, 중용과 중도 혹은 중립은 혼동 되어서도 안되고 중용의 가치를 중도에 덧칠하는 것을 경계해야 되는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비겁한 중도가 아닌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용기 있는 가치인
중용을 실천하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정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