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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할수 Apr 01. 2024

[100-28] AI에게 물어보았다

엄마와 10살 아이가 이수지의 파도야 놀자를 보며 어떤 이야기를 할까

글을 써야겠는데 피곤하여 자리에 눕고 싶은 생각뿐이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도 싫다. 그래서 오늘 백일백장 글쓰기를 수월하게 넘길 방도를 궁리했다. 순간  'AI, 인공지능에게 시키면 되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네이버 cue에게 물어봤다.  cue에게 엄마와 10살 아이가 이수지의 그림책  파도야 놀자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를 할까란 질문을 던졌다.


cue의 대답을 그대로 아래에 옮겨 붙였다. 

아이: 엄마, 이 책 너무 재밌어! 그림도 예쁘고 색깔도 파란색이랑 하얀색밖에 없어서 특이해.

엄마: 그래 그렇구나. 어떤 부분이 제일 재밌었니?

아이: 음... 처음에는 파도랑 아이가 서로 경계하면서 싸우는 거 같았는데 점점 친해지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파도가 다시 사라졌을 때 좀 아쉬웠어요.

엄마: 그렇지. 우리 딸도 그런 생각을 했구나. 그럼 만약에 네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 거 같아?

아이: 저라면 계속 바다에서 놀았을 거예요. 왜냐하면 바다는 정말 재밌는 곳이니까요.

엄마: 그렇구나. 좋은 생각이야. 그럼 이번 주말에는 우리 가족 다 같이 바다에 가서 놀아볼까?

아이: 좋아요! 빨리 가고 싶어요.

엄마: 그래그래. 우리 예쁜 딸이 그렇게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가야지. 대신 가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있으니까 잘 챙겨보자.

아이: 네, 알았어요. 제가 챙길게요.

엄마: 고마워. 우리 딸 최고다!


이번엔 80세 할머니와 손녀가 이수지 작가의 파도야 놀자를 함께 본다면 서로 어떤 대화가 오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80세 할머니와 손녀가 이수지 작가의 <파도야 놀자 그림책을 보며 나눈 대화입니다.

손녀: 할머니, 이 책 어떠세요? 그림도 예쁘고 색도 파란색이랑 하얀색만 써서 특이해요.

할머니: 그러네.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구나.

손녀: 처음에는 파도랑 아이가 서로 경계하면서 싸우는 것 같았는데, 점점 친해지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파도가 다시 사라졌을 때 좀 아쉬웠어요.

할머니: 그랬어? 우리 손녀도 그런 생각을 했구나.

손녀: 할머니는 이 책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어요?

할머니: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삶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생각했단다. 파도는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같이 거칠어서 우리를 위협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나면 더 큰 성장과 발전이 기다리고 있지.

손녀: 아, 그렇군요. 저도 앞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야겠어요.

할머니: 그래, 우리 손녀가 아주 훌륭한 생각을 했구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그만큼 더 강해지고 성숙해질 거야.

손녀: 할머니, 저랑 같이 이 책 또 읽어보실래요?

할머니: 그러자꾸나. 함께 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건 참 좋은 일이지.


네이버 cue가 그를 듯한 대답을 내놓았다. 엄마와 10 아이와 읽을 때는 바다에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온다. 80세 할머니와 10살 아이가 읽을 때는 다시 책을 읽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온다. 할머니와 바다에 가는 것은 힘든 일이라 책을 읽자는 이야기 나온 것 같다. 그리고 80세 할머니가 파도와 우리 삶을 비교해서 말하면서 위협이나 변화를 잘 겪어내면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은 머리가 피곤해서 AI의 힘을 빌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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