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은 남을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위 사람들이 운동하는데 눈길이 가게 된다. 어떤 사람은 무거운 덤벨을 들고 운동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남들이 못하는 나이도 높은 자세로 운동을 한다. 그런데, 근육량이 모두 다르고, 운동의 구력이 다 다르다. 근육량도 부족하고 몸도 안 풀린 상황에서, 남들이 20Kg 짜리 덤벨을 든다고 해서, 나도 따라서 그걸 들면 운동의 효과가 적고 부상만 따르게 된다.
내가 하는 운동은 내 몸이 건강해지기 위함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내 인생은 내가 행복해지면 된다. 남들이 얼마를 벌었고, 어디에 뭘 샀고, 어딜 여행 갔고 하는 것에 관심을 두는 건, 옆 자리 사람이 몇 킬로짜리 덤벨로 운동하는지 궁금해 하는 것과 같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기웃거리지 말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잘 즐기면 그만이다.
2. 운동에는 목표가 필요하다.
모든 자세에는 target 이 되는 근육이 있다. 푸쉬업은 가슴 근육이 목표이고, 스쿼트는 골반과 다리 근육이 목표이다. 자세를 취할 때는 내가 어떤 근육에 자극을 주기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생각을 하고 해야 한다. 뭘 위해 운동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운동하는 것과, 남이 시키는 대로 운동 별로 세트 수를 채우는 것은 효과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난다.
그래서 내가 지금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자극해야 하는 “근육” 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단 한 시간을 보내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목표가 있으면 작은 시간도 그냥 보낼 수 없다. 목표가 이끄는 시간들이 쌓이면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
3. 작은 무게로도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운동을 하다보면 욕심이 생겨 능력 이상의 무게를 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작은 무게로도 충분히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로,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면서 근육에 긴장을 놓지 않는 방법이다. 무거운 덤벨로 힘을 날리면서 세트를 반복하는 것보다, 가벼운 덤벨로 오랫동안 근육에 긴장을 가하는 방법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성심을 다하면 인생의 변화가 생긴다. 본인의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목표를 높게 잡아야 하지만, 꼭 처음부터 거대한 목표를 세울 필요는 없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성심을 다해 실천하면 그걸로 된거다. 그런 실천이 쌓이면 충분히 삶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진다.
4. 꾸준한 운동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운동의 효과가 겉으로 드러나기 위해서는 긴 시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매일 아침 운동을 한지 약 3년이 되었다. 운동에 쏟은 시간이 누적되다보니, 만성적으로 아팠던 허리도 말끔히 나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체력이 달려 운전하다가 조는 위험천만했던 일도 없어졌다. 오히려, 남는 체력으로 주말마다 아이들과 놀러갈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상황이 호전된 것은 사실 뾰족한 수를 찾았기 때문이 아니다. 매일 아침 쇳덩이 같은 몸을 이끌고 헬스장에 간 것 뿐이었다.
인생에서도 사실 꾸준한 노력 말고는 별 다른 방법이 없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대개 5~10년 이상의 꾸준한 노력을 이미 했던 사람들이다. 심지어 코인을 투자해서 큰 돈을 번 사람도, 몇 년 이상 자산 평가액이 등락하는 것을 버텼다.
5. 일단 헬스장에 가야 한다. 그리고 역기를 한 번 들어야 한다.
머리 속으로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은 그대로 있다. 일단 근육이 “물리적으로” 한 번을 수축해야 한다. 근육이 한 번 수축하면 그 느낌이 머리에 전해지고, 그 느낌을 바탕으로 다음 운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할 수 있다. 오른쪽을 운동하면 왼쪽도 운동을 하게 되고, 상체를 하면 하체를 하게 된다. 그럼 전반적으로 좋은 기운이 퍼지면서 기분도 좋아진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우선 일을 저지르고 봐야 한다. 실행을 하면 상황이 그에 맞게 달라진다. 머리 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작은 실행을 하나 한 것만 큼의 진전을 이룰 수 없다. 일단 실행을 하면, 정말 중요한 것들과 고민이 필요 없는 것들을 구별할 눈이 생긴다. 하면서 배우면 된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생각을 하고 태어난 건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