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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꾸다 Dec 30. 2021

나만의 기준, 찾을 수 있을까.

어떤 결정을 내려도 마음이 편하지 않는 이유.

허용할 것과 하지 않을 것.
괜찮은 것과 괜찮지 않은 것.
안전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내 인생의 기준은
늘 애매모호하고
나보다 남이 먼저이곤 했다.

그러면서도
쓸데없이 고집스럽기도 하고
예민하게 굴어대기도 했다.

엄마가 되고 난 후
그러한 성향이
점점 더 강해져 버렸다.

어렵고도 어려운
나만의 기준 찾기.



아이가 유리창을 핥아도
화내지 않고
잘 말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데
자꾸만 작은 것 하나에도
날을 세우고 화를 내게 된다.


이 정도는 괜찮아싶다가도

이건 아닌데! 싶은 마음이 드니

무슨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확신을 갖지 못한다.



내 삶의 기준,
엄마로서의 기준,
교사로서의 기준,
아내로서의 기준을
잘 세워나가고 싶다.


어떤 상황에서

무슨 결정을 내리더라도

나만의 기준으로

확신 있게 소신 있게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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