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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꾸다 Mar 06. 2022

일단, 오늘도 쓴다.

글을 쓴다는 글을 쓰는 오늘.


오늘도 글을 쓰기 위해 앉았다.
깜박이는 커서가 나를 기다린다.

하-얀 화면에
까-만 글씨가
차곡차곡 채워진다.

무엇을 쓰고 싶은가.
무엇을 위해 쓰는가.
누구를 위해 쓰는가.




글쓰기 주제를 세우고
거기에 맞게 써볼까.

지금까지처럼
일상 속 이야기를 쓸까.

머뭇머뭇거리던 손가락들이
타닥타닥 거리며 글을 쓴다.

오늘도 뭔가를 남기긴 한다.
오늘도 일단 글을 써 본다.


수많은 글들 속에

나의 글도 더해지길 바라며.



+) 이미지 출처: pictp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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