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6
2013. 8. 16
별로 노력하지 않으면서 노력하는 척 하며 사는 건 아닌지, 별로 힘든 일도 없으면서 힘든 척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뭐가 어째서 이렇다 저렇다 이유만 많은 건 아닌지...나보다 훨씬 힘든 사람이 많다. 누구나 하는 노력은 노력이 아니라고 했다. 중요한 건 열정이다. 죽을때까지 열정을 갖는것이 중요하다.
2013. 10. 14
물질적으로 넉넉하지 못해서, 정신적으로 풍요로움을 주지 못해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상황이 좋지 못해도 기죽지 말고, 일이 잘 풀린다고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상황은 갑자기 바뀔수 있다.
2013. 11. 9
쫄지말되 덤비지도 마라. 그것이 중용이다. 더 노
력해야 한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마찬가지다. 그것을 부정하면 무너진다. 더 노력하고 상황에 맞게 변화해야한다. 그것은 진리다. 결론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면 후회도 아쉬움도 없다. 편해지려고 하지마라. 편하다는 것은 멈췄다는
것이다.
2013. 11. 17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문제를 피하려고 하지마라. 깝치지 말라. 중요한것들은 기억하고 중요 하지 않은 것은 집착하지 말라. 빠른것을 너무 좋아하지 말라. 빠르면 빠른만큼 리스크가 존재한다.
2013. 11. 29
딸의 유치원 야외학습이 있는 날이다. 아내는 딸이 먹을 김밥을 싸느라 새벽부터 일어나 부산을 떤다. 아내는 한 달째 기침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
밤새도록 기침을 해서 잠을 한 숨도 못잔 듯 싶다. 나도 기침소리에 여러번 잠을 깼다. 안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일어나 김밥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아내에게 이제 명실공히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한 번에 엄마가 되는건 아니겠지.
얼마전 중고차를 샀다. 쏙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만족한다. 삼라만상의 이치는 같다. 최상이 아니라면 최선이다. 생각해보니 며칠전에 첫 눈이 내렸다. 첫 눈이 온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간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
르겠다.